[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7일 인천부평남초등학교 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평화로운 학교 운동부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부평남초 핸드볼과 육상 종목 학생 선수 및 지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교육원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도착한 학생 선수들은 평화 인사 및 별칭 짓기를 시작으로 ▶갈등 해결을 위한 놀이 교육 ▶공존의 의미 탐색을 위한 대룡시장 탐방 ▶화개정원 모노레일 체험 및 전망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화 감수성과 평화 역량을 키웠다.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핸드볼부 지도자는 “평소 반복되는 훈련에 지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학생 선수들 스스로 갈등을 인지하고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진 것 같고, 지도자들 또한 평화로운 학교 운동부 문화 정착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평화로운 학교 운동부 문화는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전제”라며 “앞으로 평화 체험 교육의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다양한 특성과 진로 희망을 가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