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2일부터 무안뻘낙지거리 음식점을 비롯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육회·생선회·김밥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 5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보건소 식품위생감시원이 음식점을 방문하여 위생 상태와 세균 오염 가능성 등 사전 진단과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주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 진단은 ▲종사자 건강진단(개인위생) ▲위생교육 수료 ▲어류·육류 및 채소류 작업 시 칼, 도마 구분사용(조리도구) ▲충분한 가열 온도 및 시간 ▲식재료 구분 보관, 냉장고 청결 및 적정 온도 유지(보관공정) ▲조리시설 파손 여부 및 청결 관리(조리장) 등으로 세분화하여 진행한다.
특히 식중독 간이세균측정기(ATP측정기)를 활용하여 칼·도마, 종사자 손 등 오염도를 측정하여 식중독에 대한 종업원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여름철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식중독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음식점에서도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무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