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평구역 및 공평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수정가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8월 21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종로구 공평동 1 일대'공평구역 및 공평구역 제3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종각역과 인사동 거리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현재 하나투어와 종로경찰서가 사용하는 3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위치한 곳이다.

 

금일 수정가결됨에 따라 개방형녹지 도입, 공공기여 등에 따른 용적률 1,181.64% 이하 및 높이 140m 이내의 건축물이 조성될 계획이며, 용도는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다. 경관광장 일부를 기부채납하여 인사동 주변 저층 상업시설과 연계를 통한 가로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 1, 2층에 인사동 일대의 문화공간 수요를 고려하여 전시실 등의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문화 및 집회시설을 조성 후 건축물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지 내에 개방형녹지를 조성하여 대상지 서측 센트로폴리스에서 끊긴 공평동 옛길을 연결하고 대상지 동측에 위치한 추후 조성될 공평공원과의 녹지 연계를 통해 연속적인 보행 및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형녹지 내에 인사동 전통문화와 연계된 전시물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저층부는 대상지 주변 상가들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인사동길의 분위기를 유지하여 이어갈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30층 내외이며, 지하1층~지상2층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지상 3층부터 최상층까지는 업무시설을 배치하여 낙후된 상업공간의 업무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종각역 일대 상업지역에 적정 규모 이상의 업무복합 개발을 유도하며, 지역특성을 살린 공공공간을 확보하여 도심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