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계양구, 청소년 중독 유해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 추진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청소년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28일 ‘청소년 중독 유해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해당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호기심, 유혹 등으로 인해 중독 유해 물질에 접근하고자 할 때 이를 차단해 청소년 보호 의무를 다하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계양구 지역 내 편의점, 담배 판매점, 소규모 슈퍼 등 78개소를 방문해 주류·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유도하고, 유해환경 인식 개선 스티커 부착 등의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많은 업주분들이 미성년자 주류·담배 판매에 경각심을 보였지만, 여전히 외모만 보고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라며, “성인이 방문해도 신분증 검사는 꼭 했으면 좋겠다.”라고 활동 후 소감을 전했다.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계성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독문제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마약 등으로 인한 중독문제의 예방과 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3일 저녁 6시에는 계양문화회관에서 청년마약중독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약물중독예방 뮤지컬 ‘플랫폼’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참여 방법은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