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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도 뜨겁게!”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

2일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희망2025 사랑의 온도탑’ 제막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 2일 오후 3시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집중모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강기철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만기 홍보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복지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함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도는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복지를 강화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동행의 정책을 펼치며 도민들의 희망을 키우고자 한다”며 “이와 더불어 사회 곳곳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 경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사회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캠페인을 독려했으며, 도내 기관장들도 이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올해에도 온기로 가득 찰 경남도를 기대하며, ‘희망2025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은 106억 7천만 원으로, 모금액이 목표의 1%에 이를 때마다 1℃씩 상승하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가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가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모금회 발전에 기여한 경상남도 가족센터와 박성욱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각각 사랑의열매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들의 따뜻한 기부도 이어졌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금액인 8억 원의 성금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도에 전달하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섰다. 또한, ㈜웰템(대표이사 박정우)은 1억 원을 기부해 경남 제25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희망2024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105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3℃를 달성했으며, 경남은 5년 연속* 100℃를 달성하고 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계좌입금, ARS기부, 문자기부, QR코드 기부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언론사(KBS, MBC, KNN), 금융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