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의회는 지난 2일 검단신도시 계양천에서 열린 ‘제1회 계양천 어린이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인천해든초등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계양천 4.5km 구간을 달리며 건강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월 폭설로 한차례 연기됐던 대회는 이날 포근한 날씨 속에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80여 명의 학생이 코스를 완주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종재 교장은 “매학기 진행한 ‘읽․걷․쓰 연계 계양천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대회를 기획했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내 고장 검단신도시의 아름다운 계양천을 달리며,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스포츠맨십과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송승환 의장은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달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대회가 검단신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체육 활동의 모범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해든초 학부모회와 아라동 자율방범대에도 감사를 전하며, “검단신도시의 쾌적한 주거 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빛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경종 국회의원을 대신해 최준호 보좌관이 참석해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신충식 인천시의회 의원과 장혁중 해든초 운영위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든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 있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내년 봄 벚꽃 개화에 맞춰 제2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