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2일 아리랑시네센터 2관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힘쓴 구석구석발굴단원에게 표창장 수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석구석발굴단’은 성북구 내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상시 발굴하며,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1년에 두 번 집중 발굴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기준 20개 동에서 상시 발굴 활동은 135회, 집중 발굴 활동은 72회로 총 207회의 활동을 거쳐 27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성북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원 13인에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고생한 단원들이 긴장과 고단함을 풀 수 있도록 영화 관람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석구석발굴단원 이OO님은 “영화를 보며 가족의 의미와 범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어쩌면 우리의 이웃들도 모두 소중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구석구석발굴단이 연결고리가 되어 모두를 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골목 구석구석 위기 이웃을 찾기 위해 구석구석발굴단이 동네를 다니며 더운 날씨에도, 추운 날씨에도 늘 열심히 활동해 주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