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임실군애향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와 내년도 장학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회장 전철성, 3백만원), 임실읍 생활개선회(회장 이난희, 1백만원), 오수면 신기리 김명희·이봉임 부부(1백만원)가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애향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먼저, 임실군 출신 택시 기사들 72명의 모임으로 구성된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는 임실군과 광고 계약을 하고 개인택시에 임실군 농특산물 광고 스티커를 부착해 움직이는 홍보맨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7년째 장학금을 기탁 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임실읍 생활개선회 이난희 회장은“2024년 임실N치즈축제 기간 중 회원들이 합심하여 얻은 소득이기 때문에 뜻깊은 일에 사용하고 싶었고 가장 뜻깊은 일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벌써 5년째 장학금을 기탁한 오수면 신기리 김명희․이봉임 부부는“지역인재 양성에 마음을 보태면서 삶의 활력과 보람을 가지게 됐고,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2024년 갑진년 한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도 임실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임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