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사무총장 접견

- 아・태지역사무소 개소 10주년 축하 및 향후 협력 강화 논의

 

[전세복기자]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11월 9일 경제자유구역청(G타워)에서 안나 주빈브렛(Ms. Anna Joubin-Bret)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UNCITRAL RCAP) 개소 1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는 국제상거래법의 점진적인 조화와 통일을 촉진하기 위해 1966년 12월에 유엔총회 결의에 의해 설립됐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사무국이 있다.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UNCITRAL RCAP)는 전 세계 유일이자 최초의 지역사무소로서 2012년 1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청(G타워)에 설립됐다. 이 기구는 설립 이래 10년간 아・태지역 국가들에 국제상거래법 표준규범 홍보, 각종 법률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아울러 법률 비즈니스 포럼(ILBF),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각종 법률 지원 프로그램 강연 등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해오기도 했다.

 

안나 주빈브렛 사무총장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UNCITRAL RCAP)가 개소 10주년 동안 인천시와 법무부의 지속적인 지원덕분에 아・태 지역에서 국제상거래법을 표준화하고 현대화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인천시와 법무부와의 협력이 더욱 더 강화되고 국제사회 속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UNCITRAL RCAP)의 개소 10주년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아・태 지역에서의 국제상거래법 표준 규범 전파와 각종 법률 지원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국제도시로서 발전하는 인천시에서 그 위상도 더욱 더 커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