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리실태를 개선하고, 전 국민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2015년부터 범정부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에 중부해경청은 최근 5년간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과 비산먼지 발생 하역시설에 대해 450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약 98%를 개선했다.
올해에도 관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57개소와 석탄·곡물 등의 비산먼지 발생 하역시설 22개소 등에 대하여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방제교육 및 훈련 이행실태, 사업장 오염물질 적정관리, 하역시설에서의 오염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 등 오염 예방조치 사항 등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에서 개선요구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중부지방해양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