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 RCY 인도주의 리더쉽캠프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적십자 인천지사 제공]](http://www.xn--hc0bk2y81fildn9bv7m.xn--3e0b707e/data/photos/20230209/art_16775057469887_045281.jpg)
대한적십자 인천지사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국RCY 인도주의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중·고 등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후위기와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실천적 청소년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됐다.
특히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장예순 부회장, 인천지사 류도선·정순희 부회장, 도성훈 인천교육감, 이행숙 정무부시장, 인천RCY위원회 김태영 위원장, 인천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안태희 위원 등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기후위기적응 센터 강주연 전문연구관의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청소년 실천, 도성훈 인천교육감의 ‘대변환 시대의 리더로 성장’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비대면 교육환경에 익숙한 청소년을 고려하여 각 지역에서 실시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환경교육 시범운영에 참여하며 버려지는 옷가지를 한 번 더 활용하는 트리 허그(Tree Hug) 캠페인으로 나무 옷을 직접 제작했다.
특히 종이와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종이 자료를 없애고 전자파일로 공유하며 각종 안내 및 설문 역시 모바일을 활용했으며, 종이컵 자제와 전시 부스의 모든 물품을 재활용 가능한 것으로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또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중구 개항 문화지구’ 탐방을 통해 인천의 근대사와 미래 모습을 체험하는 등 인천관광공사의 ‘인천 e지’ 앱을 활용하여 참가자의 편의 및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캠프를 주관한 인천RCY본부는 2023년 한 해 동안 RCY활동의 비전을 청소년이 실천하는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과 함께 '인천RCY–에코RCY'라는 슬로건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