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

 

인천 동구의회는 9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해 의원전원 지지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과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오는 6월에 출범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인천이 1902년 근대 이민 역사의 시초이며 동북아를 대표하는 항공·항만의 도시로서 재외동포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역사적 당위성과 입지적 조건 등 모든 면에서 최적지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유옥분 의장은 “제물포항은 120년 전 최초의 이민자들이 출발한 재외동포의 뿌리" 라며, "재외동포들도 인천 유치를 적극 바라고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동구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인천/최덕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