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분석차량 이용해 악취 민원 발생지역 원인 찾는다

- 송도 내 주요 민원 발생 지역 악취 물질 정기조사를 통한 신속 대응과 예방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연수구와 협력해 민원을 예방하고 악취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매월 악취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민원 발생 지역과 악취 유발시설 인근지역을 포함한 8개 지점을 대상으로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을 분석할 계획이다.

 

복합악취 분석은 공기희석관능법을 이용하며, 지정악취물질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불쾌감과 혐오감, 심리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악취 원인물질을 악취분석차량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특히 이번 검사는 악취방지법에 근거해 지정된 80개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진행하는 것으로, 매년 관할구와의 민원 현황 공유를 통해 악취 취약지역을 재선정하고 인천 전역에 걸친 악취 현황 조사를 추진한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수의 악취 민원이 발생한 지역의 정기적 조사를 통해 악취 민원을 예방하고 악취 모니터링도 강화함과 동시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군 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실시간 악취분석차량

▲(사진제공: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