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골프장 '클럽72' 재개장.... 명칭 변경

KX그룹 기존 클럽하우스 및 코스 보수 완료... 4월1일 본격 운영 

 

말많고 탈많았던 영종 스카이72골프장이 오는 4월1일부터 '클럽72'로 재개장된다.

 

스카이72 골프장 운영권을 넘겨받은 KX그룹은 ‘클럽72’라는 명칭으로 20일 예약 홈페이지(원더클럽, onetheclub.com)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KX그룹에 따르면, 기존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의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한 가운데,  4월 1일 본격 재개장 할 예정이며, 여주 신라 CC, 파주 CC, 청주 떼제베 CC등 계열사 골프장도 연계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사가 운영하는 춘천 파가니카 CC, 평창 알펜시아 CC, 알펜시아 700GC 등 총 7개 골프장(225홀)의 예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X그룹은 지난 2020년 9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스카이72 후속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나, 인도과정에서 당사자 간 소송으로 장기간 골프장을 인수받지 못했다.

 

최근 대법원 최종 판결에 따라 KX그룹이 기존 사업자와 직원 고용승계 등에 합의하면서 지난달 20일 인천시에 체육시설업 변경등록을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클럽72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재장으로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며,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전보다 이용요금을 낮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인천/최덕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