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스마트주유소 만든다...인천경제청 인천TP 공모

인천지역 3개사 내외 스타트업별 최대 3천만원 실증비용 등 지원 확대

 

인천경제청과 인천TP는 ‘GS칼텍스 스마트(Smart)-X 에너지(Energy)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인천 지역 직영 주유소 24곳을 실증 자원으로 제공하고,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제시, 스마트 주유소의 비즈니스를 함께 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선발되며 GS칼텍스 직영 주유소 네트워크 및 자산인 유휴부지·유휴공간을 활용해 GS칼텍스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시하는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인천에 소재하거나 선발 후 사업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이전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3개사 내외를 선발, 기업 별 최대 3천만원 이내의 실증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사업 신청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주유소에서 무인 외화 환전시스템 실증을 통해 별도 구매계약 2건과 해외 진출을 위한 일본법인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논현신도시 주유소와 오일주유소에서 전기차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운영해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민간기업인 GS칼텍스와 실증 업무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매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인천/최덕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