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개시

-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1:1 상담&진료 -

- 환경보건 취약가능 지역 5년 이상 거주자 대상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를 조기 진단하고 조치하는 ‘환경성질환 시민 안신짐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3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천대)가 산업단지 주변 등 인천 내 환경보건 취약가능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행한다.

 

환경성질환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료를 실시한다.

 

취약지역 출장검진 또는 개별 원내검진의 형태로 운영하며, 1차 설문과 상담을 거친 후 검사가 필요한 경우 임상검사 및 노출평가 등을 2차로 진행한다.

 

인천시는 개인별 검사 및 종합 평가를 통해 실제 환경유해인자에 의한 건강피해를 조기 진단·조치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과도한 우려를 해소시키는 환경보건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를 받기 원하는 시민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032-467-7890)를 통해 전화상담 및 사전예약 후 방문해 상담 및 검사·진료를 받을 수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사업으로 시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안심진료사업을 통해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성질환의 선제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참고사진 (2023. 3. 28. 환경보건센터 갈산1동 출장검진)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