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인연합회, 현대시장 화재 지원 성금 전달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피해 복구 및 상인 지원에 사용 예정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인천상인연합회(회장 이덕재)가 동구 현대시장 화재 복구 및 피해상인들을 지원코자 그동안 모금한 성금 약 2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3월 30일(목)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 이덕재 인천상인연합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모금은 지난 3월 4일(토) 동구 현대시장 화재 사고 이후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인천상인연합회 주관으로,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기부금은 동구청과 협의해 현대시장 피해 상인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덕재 상인연합회장은 “이번 모금은 안타까운 화재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동구 현대시장 상인들의 회복을 기원하는 많은 시장 상인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현대시장 상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피해와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상인연합회장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이번 기부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모든 행정수단을 지원해 현대시장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영업환경과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