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DB 국제행사 대비 숙박업소 일제 정비

- 공식 지정호텔 등 105개 사전 위생점검 및 종사자 친절서비스 현장 교육 -

- 4월부터 6월까지 우수 숙박업소 및 위생 등급 일반관리업소 일제 정비 추진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고 있는 관광수요와 경기 활성화에 대비하고, 5월에 있을 2023년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우수 숙박업소 등 일제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ADB 연차총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3일부터 21일까지 공식 지정호텔 등 우수 숙박업소 105개소의 사전 위생점검과 종사자 친절서비스 현장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에서는 ▲객실·침구·욕실 등 청결 및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환기 및 조명 등 관리상태 ▲객실 내 먹는 물 제공 방법 및 수질관리 등 영업자 위생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친절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현장에서 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ADB 행사 기간(5.2.~5.5.)동안 시청 및 구청에 숙박업소 위생관리 상황실을 운영(4개 반 8명)해 숙박 불편 사항 접수 및 처리 등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우수 숙박업소(I-STAY, THE BEST) 248개소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해 기존 우수업소는 재정비하고 미달 업소는 지정 취소한다.

 

또한 신규 업소를 추가 발굴하고 우수 숙박업소 지정업소는 표지판 제작 배부 및 위생용품 지원, 인천 투어 홍보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 I-STAY: 인천시 지정, THE BEST: 군·구 지정

 

숙박업소 중 ’22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위생 등급이 낮은 일반관리업소 137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취약 사항 파악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우수업소로 상향될 수 있도록 레벨업(Level-up)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숙박업소 일제 정비를 통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 및 국제도시 인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친절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