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 세무사 갈수록 인기, 월 230건 달해

-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제공 -

- 사업 첫 해인 2016년 이후 이용건수 매년 꾸준히 증가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중인 ‘마을 세무사’ 제도가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 세무사는 세금 고충이 있지만 관련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영세 사업자나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활동하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인천시민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13,660건의 마을 세무사 컨설팅을 받았다. 지난 해인 2022년 상담실적은 2,760건(월 230건)으로, 이는 사업 초창기인 2017년도의 상담실적 1,368건(월 114건)과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시민들의 이용건수가 매년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인천시에서 마을세무사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세무사는 58명으로, 이들은 지난 2022년 제4기 인천시 마을 세무사로 위촉되어 활동중이다.

 

 

인천시는 마을세무사 사업이 내실있고 모범적인 사업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시민홍보를 보다 강화하고, 마을 세무사의 활동을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김상길 인천광역시 재정기획관은 “그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세무 상담을 지원해 준 마을 세무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세정운영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마을세무사 상담은 미추홀 콜센터(☎ 120) 또는 시, 군·구 홈페이지 및 인천광역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etax.incheon.go.kr)에서 지역 세무사를 확인 후 유선, 팩스, 메일로 상담할 수 있다. 대면상담은 군·구 세무부서에 해당 일정을 문의하면 된다.

 

❍ 관련 사진

 

‘세무상담의 날’운영 사진

‘찾아가는 세무상담’운영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