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 신규 단원 모집

- 0세~9세(초등2학년) 자녀 둔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

- 자조모임, 부모학교,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해 아빠들의 공동육아 지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에 거주하는 0세부터 9세(초등 2학년)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 신규 단원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2021년 208명 아빠들로 시작해 지난해말 기준 1,370명 인천 아빠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공식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infatherangel)에서 언제든지 가입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9세까지의 자녀를 둔 초보아빠들의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지회는 위탁기간(2023년~2025년) 동안 아빠들의 육아 고민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남성들의 육아참여 지원 및 지역사회 육아공동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아빠들의 자조모임 신청을 받아 자율활동을 지원한다. 연령별 관심사별로 다양한 가족들의 특성을 반영해 아빠육아 역량 강화, 함께 키우는 건강한 육아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령별로 선정된 멘토는 아빠들의 육아 자신감을 북돋울 예정이다. 멘토가 제시한 주간미션을 수행하면서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돕고,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함께육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이를 이해하고 양육태도를 점검할 수 있는 부모학교도 운영된다. 부모학교에서는 부모역할 정립과 육아참여 독려 등 행복한 양육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해 아빠와 아이의 애착을 높이기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이들의 연령, 관심사에 따라서 신체놀이, 기후변화체험, 자연체험, 미래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아이사랑 한마당’은 가족친화적 지역문화를 조성하고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 아빠의 육아가 활성화되고,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환경조성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인천아빠육아천사단 홍보 이미지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