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2023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을 11월 28일(화)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유엔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한 시상식은 올해가 28회째로 보건복지부, 국민일보, WBC복지TV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SC제일은행 Impact&Engagement팀이 실명 퇴치를 위한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했으며, 국민일보 사장상은 여성장애인 인식 개선에 노력한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가 받았다.
이 밖에 보건복지부 장관 단체 표창에는 사단법인 라하프, 공감과연대 송파어우러기, 경복공업고등학교, 보건복지부 장관 개인 표창에는 조형준 팀 스토리액팅 대표, 김이경 현화초등학교 교사, 박준건 음악가, 유은광 삼성증권 수석, 최연창 국립서울농학교 교사, WBC복지TV회장 표창은 장애인권익옹호활동단 삼별초, 이수현 푸른솔중학교 교사, 우수실천상에는 카카오게임즈, 사단법인 도와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해필리 에버 애프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에는 원성준 아름드리 코퍼레이션 부대표, 최지현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예술인 강사가 수상했다.
한편 장애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이달의 좋은 기사'에는 동아일보 김소영 기자 등 15여 명이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시상식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최기현 SC제일은행 전무,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등 수상자와 축하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