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해 괄목할 성과와 만족도를 보인 '장애인 뉴스포츠 교실'을 올해도 이어간다. 기존 스포츠 종목의 규칙과 용구를 장애인 신체 특성에 맞게 개량한 뉴스포츠 교실은 장애인의 기초체력 향상과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구가 지난해부터 처음 운영했다.
장애인 뉴스포츠 교실은 신체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중림보건지소 2층 재활치료실에서 열린다. 수업은 중구 장애인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사 1명이 주강사로 참여하고, 중림보건지소 재활 담당 인력 2명이 함께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준비운동과 뉴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된다. 준비운동 시간에는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높이고 부상을 예방한다. 이어지는 뉴스포츠 활동에서는 보치아, 미니볼링, 풍선배구, 한궁 등 기능 수준에 맞춘 종목을 수행하며 근력과 균형 능력을 강화하고, 팔과 다리의 협응을 통한 다양한 움직임을 유도한다. 특히 팀 단위 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5년 첫 운영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총 40회 운영하는 동안, 참여자들은 일상생활동작 평가(MBI) 평균 점수가 1.8점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일상생활동작 평가는 10가지 일상 활동의 자립도를 점수로 매겨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교육 만족도는 100%, 교육 시간에 대한 만족도도 87.5%로 높게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장애인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줘서 감사하다”,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다”는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뉴스포츠 교실과 연계해 에코백 만들기, 윷놀이와 빙고게임, 식습관 개선을 위한 물김치 만들기, 구강관리 교육 등을 주제로 장애인과 보호자가 모여 친목을 다졌다. 올해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에도 더 촘촘하고 따뜻한 지원으로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사회참여를 돕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