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기자] 안양시가 XR광학거점센터(가칭)를 유치하며 4차 산업 허브도시 도약에 나선다. 안양시는 지난 4일 안양 한국광기술원 경기광융합기술센터에서 경기도, 한국광기술원과 XR(확장현실) 광학 부품 지원을 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경기도,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XR광학거점센터(가칭)을 설립하고 이르면 내년 초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될 XR광학거점센터에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도비 26.5억원, 시비 16.5억원과 현물(공간) 등 총 153억원 상당이 투입된다. 세 기관은 센터를 통해 XR 광학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업의 추가 유입과 XR 전문 인력 양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R&D 인프라 구축해 기업 지원…속도 높이고 비용 낮춘다 센터는 XR광학 관련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전문광학장비를 설치해 가공 툴링, 시사출, 형상측정 분석 등 시험생산 과정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춰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
[박성호기자] 민병덕의원실(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은 윤영덕의원실과 공동으로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와 함께 11월 4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2차 시니어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국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회정책포럼은 우리사회의 빠른 고령화와 디지털금융환경의 전환 속에서 ‘고령소비자 금융피해 방지를 위한 전략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우리나라 65세 고령인구 비율이 2021년 16.5%(853만명)에서 2030년 24.8%(1,298만명)으로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금융도 비대면 채널의 확대로 은행점포도 최근 5년간 1,112개가 폐쇄되는 등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고령인구 증가와 금융권의 디지털화는 고령층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금융소외 및 금융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은행점포 폐쇄와 비대면채널 확대에 따른 고령층의 금융접근성 저하로 인한 금융소외 문제와 자녀와 지인을 통한 고령층의 재산을 착취하는 금융착취, 경제적학대 문제에 대해 국회, 정부, 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대응방안과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우
[박성호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2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도 교육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진보후보를 표방한 도 교육감과 보수성향 최 이사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점퍼와 소품을 사용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특정 정당 인사들이 축사하도록 하면서 특정 정당의 지지·추천을 받는 것처럼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이들이 '(교육감)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교육자치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때 상대측이었던 서정호 후보는 앞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면서 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도 교육감과 최 이사장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도성훈교육감은 6.1지방선거와 관련 5월23일 열린 교육감 후보 TV 토론회에서 상대 측 후보인 최계운 후보 논문을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전체 138개 문장 중 110개 문장이 다른 논문과 동일했다며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최계훈 후보측에서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