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엠폭스 환자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 전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대응방역체계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이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경보 발령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와 동시에 인천시 신속대응방역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 사이 전국에서 5명이 엠폭스에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양상이 심상치 않다. 이는 가까운 곳에 엠폭스 감염원이 있다는 것으로, 전파 속도가 빠른 코로나19 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오랜 기간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10번째 엠폭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기존 환자(1~5번째)는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했거나, 이들로부터 파생된 환자였다. 그러나 지난 7일 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짧은 기간에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엠폭스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치명률은 0.13%, 중증도 1% 미만으로 유증상의심 환자와의 피부 등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다. 또 환
인천시가 장애아동 친화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힘을 모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7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는 학대 피해를 입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을 긴급보호할 수 있는 시설로, 인천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인천시에 쉼터 설치에 적합한 매입임대주택을 시세의 30%로 공급하고, 인천시는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2개소(남아용, 여아용 각 1개소)의 설치와 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인천시는 LH와 설치 장소를 협의한 후 장애인 편의시설 등 내부공사와 운영기관 위탁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에 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시에는 피해장애인쉼터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장애아동이 성인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학대 피해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입소하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잘 치유해서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생활 속 재해 법률 상식을 알아볼 수 있는 변호사와 함께하는 시민로스쿨 특강 <생활 속 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법>이 5월 10일 운영된다. 이어 ‘가구, 집을 갖추다’저자 매스티지데코 김지수 대표와 함께하는 리빙 인문학 특강이 5월 15일과 22일 두 차례 이루어진다. 예술사조와 가구의 역사 등 리빙 문화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쌓고 개인의 작은 문명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5월 9일 <내 아이에에게 맞는 엄마표 영어법>을 비롯해 5월 28일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공연 <책 읽어주는 미술관>이 5월 13일 운영되며, 그림책 ‘까만 크레파스’를 모티브로 미술작품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마술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 밖에 오인영 사진작가의 <건축물 미술작품 사진전>이 5월 6일부터 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를 군·구별 릴레이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각 군·구의 상황을 고려해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4월 17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부평구→중구→남동구·계양구·옹진군→강화군→동구→서구 순으로 추진한다. 대면행사는 ▷준비운동(치매예방체조) ▷출발선 치매극복 메시지 구호 제창 ▷반환점 부스에서 이벤트 진행 및 기념품 배부, 건강증진 및 체험 홍보부스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되며, 비대면 행사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진행된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에 관심있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대회 일정을 고려해 각 군·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일상에서 걷기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치매예방을 생활화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 갖고 참여해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
인천시가 인천데이터허브구축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인천데이터허브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총40여 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수집개방해 데이터의 가치 재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 수요기관과의 공유개방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인천데이터허브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인천데이터허브 구축의 발전 방향성과 목표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최근 인천데이터허브 구축 1단계 사업을 발주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데이터 통합수집을 위한 데이터 저장소 구축 ▲사용자 중심의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고도화 ▲대시민 데이터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천데이터포털 재구축 ▲인천데이터허브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프라(서버, 소프트웨어) 구축이다. 시는 시 뿐만 아니라 군·구, 산하기관에서 생산·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모아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의 기반을 조성하고 원천데이터를 포함해 가공·분석한 데이터를 다시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천데이터허브가 구축되면 데이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내연차량을 교체하기 위한 2023년도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8일부터 친환경 전기이륜차 총 67종, 28개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5억 원(국·시비 포함)을 들여 1,540대를 보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경형, 중형, 대형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고, 소형은 10만 원 감액됐다. 시는 노후 오토바이 등 내연이륜차 대체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80억원을 지원해, 3,293대의 이륜차를 보급했다. * 2018년 53대, 2019년 647대, 2020년 687대, 2021년 1,222대, 2022년 684대 ** 인천시 이륜차 등록 현황 81,964대(국토교통 통계누리 2023.3.), 전기이륜차 보급 4% 올해부터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배터리 제외하고 구매하는 경우 차량보조금의 60%를 지급하는 등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배달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비유상운송보험을 3개월만 유지해도 전기이륜자 구입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신청
인천시가 초일류 안전도시 이미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주거 밀집지역 10개 하천에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을 구축해 국지적·기습적 폭우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과 관련한 각종 평가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간에 퍼진 인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킨 인천시가 올해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과 연계해 재난에 꼼꼼하게 대비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살기좋은 인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국지적·기습적 폭우에 의한 주요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지능형 수위감시시스템을 ▲장수천 ▲갈산천 ▲청천천 ▲서부간선수로 ▲계양천 ▲나진포천 ▲공촌천 등 주거 물집 지역 인근의 주요하천 내에 설치해 도시침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수위계측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실시간으로 측정한 하천 수위 측정데이터를 재난안전상황시스템에 송신하며, 하천 수위 측정값이 사전 설정 임계치에 도달하는 경우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단계별 알람 및 폐쇄회로(CC)TV 형상이 표출되고 즉시 업무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인천시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기 전 오는 6월까지 수위계측 센서 및 하천 감시용 폐쇄회로(CC)TV 카메라 설치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대표 이정헌)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 인공와우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은 외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사랑의달팽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와우 수술 후 외부장치의 분실, 파손, 기기 노후(만 6년 이상)로 교체가 필요한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1인당 1개, 최대 800만원 한도로 교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연중 상시로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가정의 경우, 기기당 1000만원 가량하는 외부장치 교체 비용은 매우 큰 부담이다. 전문가들은 최소한 10년에 한 번 외부장치 교체를 추천하지만 정부 지원은 평생에 1번, 1쪽만 지원이 된다'며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해 후원해준 넥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찾을 때까지 취업 N수생이 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10명 중 6명에 달했다. MZ세대 27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와 맞는 직무나 회사를 찾을 때까지 취업 N수생이 될 의향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64.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재직 중인 회사에 다니겠다는 답변은 32.8%에 그쳤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직장에서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엔 '해당 직무가 나와 맞지 않아서(28.5%)', '급여나 복지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24.1%)'라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로소득, 근로시간, 적성,흥미 등을 직업 선택의 중요 요인으로 생각하는 MZ세대의 직업 가치관 변화와 관련 있다. 전문가들은 자기주도적인 삶과 자아실현을 중요 가치로 삼는 MZ세대의 특성에 따라 금전적 보상과 적성, 흥미를 충족하는 일자리를 선호하는 반면, 일자리 안정성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듀윌 취업아카데미 윤성훈 교수는 '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국민들은 어떤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지할까? 스트래티지앤리서치(SNR)가 2021년과 올해에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실시한 정책 여론조사의 결과를 분석했다. 2020년 21대 국회에 진출한 7개 정당이 공약한 10대 정책은 총 70건이다. SNR은 이 정책들의 핵심 내용을 분석해 8대 정책 분야와 29개 유형을 나눴다. 8대 정책 분야는 부동산, 산업경제, 사회안전, 보건복지, 공공개혁, 외교국방, 노동, 교육 분야다. ◇ 부동산 - 2030 청년층과 4050 저소득층의 소외 국민들은 29개 정책유형들 중에 '부동산-주거 안정'에 대해 가장 큰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올해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책으로 '부동산 주거 안정'을 선택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관심도 수준이다.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평균 4.2%p 상승해 약 70%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4050 고소득층과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두드러진다(각각 +15.3%p → 68%, +20.5%p → 78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이 최근 5년간 국내 대학 박사학위 취득자를 조사한 결과, 지방대학 박사는 여성과 외국인의 비중이 증가했다. 이 조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신규 취득한 5만1626명(지방대학 2만4520명, 수도권 대학 2만7106명)을 대상으로 한다(국내 신규박사학위 취득자 실태조사(2018~2022)). 노동시장 이행은 박사과정 중 조교, 아르바이트와 프로젝트, 시간강사 등을 했지만 학업에 전념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업전념 박사'만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2022년 지방대학 박사학위 취득자 중 외국인 비중은 26.0%로 2018년(11.6%)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지방대학 박사학위 취득자 중 여성 비중은 38.0%로 2018년(34.0%) 대비 4%p 늘었다. 학업전념 박사의 초기 노동시장 이행을 분석한 결과, 고용 측면 성과(진로확정)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큰 차이가 없었으나, 임금 측면 성과인 연 근로소득은 지방대학 박사가 수도권 대학 박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근로소득 4000만원 미만은 지방대학 박사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의 2023년 주인공을 찾는 공모를 진행한다. 제33회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부문은 시이며, 장애문인이면 기성,신인 구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발표작 5편과 신작 5편으로 총 10편(발표작이 없는 경우 미발표작 10편), 간단한 자기소개서, 복지카드 사본을 보내면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가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와 '솟대평론'에 소개한다. 제6회 이원형어워드는 장애가 있는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약력, 복지카드 사본, 소장 작품 10점 이내 사진 파일을 보내면 이원형어워드 심사위원회가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에 소개한다. 구상솟대문학상은 고(故) 구상 시인이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함에 따라 마련됐고, 이원형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한 고(故) 이원형 조각가가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금을 매년 보내줘 운영되는 장애인 문학과 미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접수 기간은 두 상 모두 6월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성 대신을 만나 양국 관광산업 복원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숫자와 비교할 때 그 격차가 크다'며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일본 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토 대신은 '교류는 상호교류이기 때문에 일본도 아웃바운드 관광객을 늘려나가야 한다'며 '한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관광객 이상으로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에 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날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는 함께 노력해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윤 대통령은 지금 야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한일 간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교류협력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미래세대가 양국 관계의 미래라는 차원에서 젊은 세대의 문화 관광 교류 협력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이토 대신은 '윤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은 일본 국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마음건강 관리 사각지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한 심리재해 예방 기반이 마련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4일 강원도청사에서 강원도와 '강원권 공무원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강원권 공무원의 심리재해 예방과 치료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음건강 관리시설과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고 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권 공무원은 지난 1월 춘천에 문을 연 인사처의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와 지난달 신설된 강원도의 '마음쉼터' 휴양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사처는 지난 1월 인천과 춘천의 정부청사에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추가 신설했다. 또 미설치 권역에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한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 추가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권 공무원이 전문적이고 폭넓은 마음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 공무원의 심리재해 예방 및 치유 자원을 확대해 마음건강 관리에 더 힘쓰고 모든 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재빨리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또한 정신건강검진에 우울증과 더불어 조현병,조울증으로 검사 질환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한다. 정부는 지난 14일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살예방상담전화 인력 충원으로 응대율 90%를 확보하고 SNS 자살예방상담 서비스를 도입 한다. 자살시도자,유족에는 치료비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살예방기본계획은 자살예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살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2021년 기준 26명이었던 자살률을 2027년까지 18.2명으로 30% 감소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생명안전망 구축 ▲자살위험요인 감소 ▲사후관리 강화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 ▲효율적 자살예방 추진기반 강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