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기후 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신규 가입자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란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부여된 포인트를 현금이나 그린카드 등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푸른 하늘 주간인 오는 9월 2일부터 7일 사이 신규 가입한 중구 구민 중 선착순 6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쿠폰을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단, 상업시설과 기존가입자(탈퇴 후 재가입 무효)는 지원대상이 아니다. 신규 가입 방법은 컴퓨터(PC)나 모바일로 탄소포인트제 공식 누리집(https://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더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을 독려할 것”이라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시작으로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을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27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도 생활임금을 11,63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인천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들이다. 이를 통해 약 1,100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2015년 11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첫 생활임금을 적용한 이후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시 소속 노동자로 시작해 2019년에는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됐으며, 2022년부터는 시 사무위탁기관까지 포함됐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에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노사단체와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경영자총협회, 노무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생활임금위원회는 인천시의 재정 여건, 생활임금의 취지, 생활임금 적용기관들의 임금체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물가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생활임금은 11,63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올해 생활임금 11,40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이 기획한 ‘요기조기 음악회’가 9월 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지역 아티스트들과 협력하여 상반기에도 인천 곳곳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첫 무대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협력하여 기획된 ‘간단콘x요기조기 음악회’로, 9월 2일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 ‘삼점일사’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9월 3일에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밴드 ‘하지’가 무대를 이어가며, 9월 4일에는 독특한 요들송을 선보이는 ‘스위스 탄산수’와 에너지 넘치는 남성 듀오 ‘알파카 어쿠스테이지’가 공연을 펼친다. 이후에도 9월 7일까지 요기조기 음악회 뮤직 앰배서더의 공연이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요기조기 음악회는 마전도서관, 북구도서관 등 인천 지역의 여러 도서관과 국립문자박물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야외광장, 상상플랫폼, 강화천문과학관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요기조기 음악회 하반기 공연에 많은 관심 부
인천광역시는 인력난이 심각한 뿌리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내년도 지원책 마련을 위해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강화하는 2025년도 예산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 근로자 도입 확대에 따른 숙련 인력 전환(E74), 한국어 교육 지원, 체류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현장에 조기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저출산·고령화와 청년층 제조업 기피로 인한 노동력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뿌리산업 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한 정책 요구에 따른 조치다. 인천시는 그동안 고용노동청, 서구·계양구청, 주안·부평·서운 산업단지 관계자,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 함께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해 왔다. 특히, 서구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과 서운산단 등 산업단지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9월 11일에는 법무부 관계자를 만나 외국인 근로자 비자 전환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숙련 기능 인력 전환과 장기체류 지원은 기업의 고용
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1일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에는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및 소방장비 확충 ▲안전한 충전시설 관리 ▲공동주택 등 건축물 전기차 화재 예방 관리 ▲대중교통 전기 모빌리티 관리에 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및 소방장비 확충] 우선,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 및 소방장비 확충을 위해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저상 소방차, 궤도형 배연 로봇, 연기차단 커튼을 구매해 지하공간의 소방장비를 보강하고,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1,682단지 지하주차장에 대한 소방안전(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아파트 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보조)자 4,736명을 대상으로 전체 소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한 충전시설 관리] 전기차 과충전으로 인한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충전시설도 안전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주요 충전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급속충전기의 충전율을 90% 이하로 제한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소규모 충전사업자들과도 협의를 통해 이 방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지하 2~3층 이하
인천광역시는 8월 29일 자로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주변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고시한다고 발표했다. 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의 토지 경계와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인천국제공항지구’의 면적은 4,409만㎡로, 이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6월 14일 해당지구와 관련하여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는‘인천공항 디지털 기반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시는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인천시 전체 필지의 11%에 해당하는 70,772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원도심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국고보조금 81억 원을 투입해 38,000여 필지(54%)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4개의 섬(영종도, 용유도, 신불도, 삼목도)과 바다를 매립해 건설된 인천공항은 개항(2001년) 이후 공항 주변 개발과 여객터미널 확장 사업(1~4단계)이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국유지였던 기존 섬 지역의 소유권 취득이 지연되고, 매립지에 대한 신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암 생존자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천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생존자가 겪을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 극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대공원 치유숲은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씩 총 8회기 운영될 예정이며, 산에서 활동이 가능한 암생존자 각 15명씩 2개 반으로 구성된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가 암생존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암생존자가 산림치유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진광수 기자 |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회장 정천용)에서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8월을 맞이하여 회원들과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산재예방 홍보 팜플렛 수백장을 회원들이 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전달하였고, 산재예방 포스터를 통해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들과 길을 걷는 행인들에게 홍보 캠페인을 펼쳐 산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다. 오늘 행사에서는 산재장애인을 위한 협회 기부금을 정천용회장, 조승우위원장, 손명숙총무, 최문철, 김철, 조하은, 조민서 등 회원들과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기부행사에 참여 하였다. 산재예방 팜플렛 배부 및 포스터를 홍보하며 진행된 산재예방 캠페인을 마친 정천용 회장은 “8월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석한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인사를 하며, 다음 9월에는 ‘2024 자원봉사 재능 나눔 축제 행사” 및 안녕, 그린 미추홀 8월 친환경 자원순환 체험활동에도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하였다. “매월 정기적으로 하는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에도 잊지 말고 참석해 달라”고하였다. 정천용회장은 산재예방캠페인행사에 수고해준 회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무더운 폭염으로부터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세계시민학교 학생 26명, 교사 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방콕에서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세계시민성 함양 프로젝트 활동을 주제로, 태국 쭐라롱껀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술문화교류 및 연합캠페인 활동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 학생과 교사들은 사전교육을 갖고 기후위기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태국 방콕에서는 교류학교들과 학술발표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세계 문제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천세계시민학교 학생들은 트리암 우돔 슥사 학교와 사트리 시 수리요타이 학교를 찾아 기후위기 및 책임 있는 소비, 평화를 주제로 하는 학술포럼, 수업 및 문화교류,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네스코,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등 국제기구를 탐방하고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쭐라롱껀대학교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학생 30여 명과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