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남동구 간석2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글과 그림으로 단장한 출입문 설치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는 ‘우리동네 새로고침, 3GO운동’ 실천단과 함께 주택 사이의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정비하고, 실천단원들이 직접 글과 그림으로 단장한 출입문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동에 따르면 간석2동 에덴빌라와 옆 단독주택 사이의 공간은 인근 주택들의 생활 쓰레기가 쌓이고 무단 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해왔다.

 

더욱이 관리자가 모호해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쓰레기가 적치되어 악취와 벌레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3GO운동 실천단은 해당 공간의 쓰레기를 정비하고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출입문을 설치했다.

 

특히 출입문에는 미술전공자인 통장과 실천단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좋은 사람은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라는 글귀와 예쁜 그림으로 장식했고, 환경정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골목길로 재탄생했다.

 

동은 홍보물 배부 등의 캠페인을 통해 주변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을 심어줬으며, 사후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게 할 예정이다.

 

해당 빌라 거주 주민은 “그동안 쓰레기가 쌓여 냄새와 벌레 등으로 너무 큰 불편을 겪었는데 동에서 도움을 준 덕분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됐다”라면서 “지금의 쾌적함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