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부평구 청천2동, 아동지킴이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부평구 청천2동은 지난 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마을 아동지킴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아동지킴이를 대상으로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전문교육이다.

 

‘아동지킴이’는 이웃의 아동학대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발굴해 신고하는, 학대아동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인천시에서 만든 조직이다. 청천2동에서는 복지통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45명의 아동지킴이가 활동 중이다.

 

동 아동지킴이 전원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국내 최고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이수정 교수의 특강 영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의 위험성과 신고의 중요성 ▲아동학대를 줄이기 위한 법적·제도적 환경 변화 ▲ 지역사회 내 시민의 역할 등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영미 청천2동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아동지킴이 여러분들이 최일선에서 지역사회의 아동 보호자 역할을 해주기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지킴이는 아동학대 우려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