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갈산도서관, 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의 보드게임’ 진행…

시니어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부평구 구립 갈산도서관은 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2일부터 시니어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모두의 보드게임’을 진행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은 여성의 역량 강화,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부평구를 민관 협력의 여성친화도시로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취미·여가를 특성화로 하는 갈산도서관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모두의 보드게임’은 총 10회의 교육과 수료식으로 구성됐으며 수료 후 갈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 과정의 80%이상 출석자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민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도서관은 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자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를 위해 장소 및 기관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력단절 성인여성으로 갈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갈산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여성과 아동, 노인 세대 모두를 위한 생활문화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사회적 성장을 도모하는 선도적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상반기에 경력단절여성 17명이 갈산도서관에서 열린 놀이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했으며,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