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6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2024 노인의료나눔재단 성과 보고 및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이하 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에게 다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하고자 지난 2014년 설립됐다. 2015년부터 복지부와 함께 퇴행성관절염을 앓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참고 살아가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240억원의 수술비를 지원, 1만7221명(2만5449건)의 어르신에게 희망을 선사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하태길 복지부 노인건강과장, 김성보 대한노인회 경기 동두천시지회장,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 등 8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와 재단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재단 창립 10주년을 축하했다.
수상자 가운데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장(정천용)은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김성환, 이하 재단)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인천 미추홀구 곧바로병원 신승준병원장이 그동안의 업적을 보고 노인 의료나눔 재단에 추천 하였다.
사)한국산재 장애인 인천시협회(정천용)회장은 인천 지역사회에 투철한 봉사 정신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노력과 열정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외에도 노인성질환예방 및 의료정보제공, 기금조성, 노인 건강 관련 학술진흥사업, 노인복지관련 수탁 운영 사업 등을 펼쳤다.
그 결과 수혜자들의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수혜자인 송삼덕 어르신은 사례 영상에서 “수술비 걱정만 하고 있었지만 재단의 지원 덕분에 13개월 만에 수술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노인의료나눔재단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사회에 열악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
[인천광역신문] 진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