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1월 23일 토요일 성북천에서 올해 마지막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성북구지회(지회장 정용환)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걷기대회는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여 명의 많은 성북구민이 참여해 성북천 물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마지막을 만끽했다.
2024년 성북구민 걷기대회는 성북천, 홍릉수목원 시험림길(비개방지역), 북악하늘길, 월곡산 둘레길 등 지역 내 걷기 좋은 길에서 총 6회 열리며 5,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성북천과 구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평소 비개방 지역인 홍릉수목원 시험림 길에서 걷기대회가 열리며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행사와 통기타 공연, 홍보부스 등 행사에 다양한 즐거움을 더했다.
다음 걷기대회는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를 지나 내년 3월 22일 토요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걷기와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 한해 걷기대회에 참여한 모든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라며, 겨울을 지나고 2025년부터 다시 개최될 걷기행사가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