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양식장 수산생물 전염병 방역 체계 강화

- 양식장 및 낚시터 451개소 대상 수산생물질병 관리를 위한 방역 차량 운영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수산생물 전염병에 대한 예방 및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해 「수산생물질병 이동 방역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 변화로 수산생물 질병의 발생과 신종 질병의 유입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예찰 강화 및 대비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방역 차량 운영을 통해 관내 양식장 및 낚시터 45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을 통한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방역 차량은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과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방역 장비와 수산용 동물용의약외품 등을 상시 적재하고 있으며 예찰 시 비치된 현미경 등을 통한 간이 검사로 질병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수산생물질병 이동 방역차량의 운영으로 보다 신속한 예찰 및 방역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수산생물질병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해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수산생물질병 방역차량 내·외부 및 활용 모습

수산생물질병 방역차량 외부

방역장비 및 의약품 적재함

수산생물질병 방역차량 내부

차량 내 현미경을 통한 검경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