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에게 새로운 봄을 알리는 희귀식물 세밀화

- 인천시, 13일부터 인천대공원에서 노랑붓꽃 등 한반도 희귀식물 세밀화 25점 전시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인천대공원 산림전시관에서‘희귀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수목원과 국립수목원이 협업해 새로운 봄을 맞아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반도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을 소개하고 식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노랑붓꽃, 흑산도비비추 등 25점으로 인천수목원에 식재한 식물도 포함하고 있어 계절에 맞게 방문하면 수목원에서 직접 실물 관람도 가능하다.

 

식물 세밀화란 작가들이 가는 붓으로 매우 정교하게 그린 그림으로 식물체의 형태적 특징과 색채를 섬세하고 정확하게 표현한 예술작품이다. 식물의 분류와 미세구조 파악 등 식물 연구에도 활용되기 때문에 학술 자료로써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세진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는“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식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식물이 지닌 섬세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