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성 높인다.

- 10개 기업 에너지진단 컨설팅 및 시설개선비용 지원 -

- 4월 3일부터 접수 … 기업당 최대 13백만원 지원 -

 

인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3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및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에너지진단 및 에너지고효율설비 교체를 지원해 지역의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돕는 것으로 시는 올해 중소기업 중 10개 기업(연간 에너지소비량 2,000 TOE 미만)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천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이 2,000 toe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효과가 높은 기업과 △사업자의 시설 투자비율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이 선정된 중소기업의 설비, 공정별 에너지 시설투자 경제성 분석 등 에너지 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기기인증제품을 활용해 시설을 개선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억5천만원으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비용은 시에서 에너지전문기관에 위탁·지원하며 시설개선비용은 기업당 개선공사비의 80%이내(자부담 20%이상)에서 최대 1천3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사업자등록증·중소기업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인천시 에너지산업과로 우편 혹은 방문접수 하면된다.

 

그밖에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공고 혹은 시 에너지산업과(440-4292)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기술인력 부족과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에너지전문기관의 진단과 시설개선비용을 동시에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이번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에 많은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