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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지역건축사회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지역건축사회와 ‘미래건축 동반성장’ 파트너쉽 구축...위기를 성장기회로 전환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23일 장기화되는 중동 사태 등 대내외적 악재로 침체된 건설 경기의 위기를 타개하고, 시민 생활 밀착형 건축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이재광 도시정책국장 주재로 창원특례시 지역건축사회(회장 김현석)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 관련 부서장과 지역건축사회 임원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3년 10월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올해 2월 28일 이란-미국-이스라엘 전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건설업계에 미치고 있는 연쇄적 타격에 대한 긴급 대응 차원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주 감소 등으로 현장이 겪고 있는 전례 없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소할 실질적인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기반 위기 극복 방안 제시

 

이날 회의에서 창원특례시는 현장 위기 극복을 위한 우선적인 대책으로 '창원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강조했다.

 

설계와 인허가 등 사업 초기 단계부터 관내 하도급 업체 참여 확대, 지역 생산 자재 활용, 분리발주 유도 등에 일선 건축사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창원시 건축 품격 향상과 에너지 자립형 건축 생태계 구축

 

이와 함께, 위기 속에서도 창원시의 건축 품격을 높이기 위한 주요 시책과 제도 변화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우선 2010년부터 10회에 걸쳐 73개 작품을 선정해 온 '창원시 건축대상제'를 2026년 제11회에도 이어서 개최할 계획임을 밝히며, 올해부터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 부문을 신설해 고유가 시대에 걸맞은 '창원형 랜드마크 건축물' 발굴을 위한 지역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창원시 건축위원회 재구성 ▲공공건축가 모집 및 운영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 ▲건축공사 해체감리자 지정 등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건축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지역건축사회는 실제 업계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현석 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최근 건설자재 가격의 극심한 변동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특히 일부 품목의 급격한 가격 변동이 전체 공사비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영세업체들은 생존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급등 등 현장의 혹독한 실태를 대변하며, 획일적인 규제보다는 지역 여건이 행정에 유연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재광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중동 사태를 비롯한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업계 전반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제도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앞으로도 지역건축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