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난 28일 새롬예술단으로부터 지역 내 외롭게 지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물품 라면 297개(238,000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새롬예술단은 1998년 설립되어 청소년 오케스트라, 뮤지컬 어린이 합창단, 클라인 어머님 앙상블팀 등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봉사 공연을 하는 단체이다.
이번 후원물품은 새롬예술단이 기부의 뜻을 나누고자 지난 25일에 라면콘서트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입장료 대신 받은 라면들을 모은 것으로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장연희 단장은 “연수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처음으로 공연비 대신 라면을 받는 취지의 공연을 개최했는데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아 기부하는 게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하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새롬예술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후원물품은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6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