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가족센터, 이주민 대상 의료 통·번역사 양성 교육 진행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가족센터는 이달부터 결혼이주민 대상으로 의료 통·번역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올해 의료 통·번역사 양성 교육은 그동안 양성된 중국,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을 제외하고 아랍계 언어, 몽골, 태국 등 소수 수요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소아과,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건강검진 및 감염 유행병 대처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특히 의사 출신 강사를 섭외해 실제 진료 상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자들은 남동구 가족센터의 연계를 통해 의료 통·번역사로서 관내 병원과 보건소에 파견되어 통·번역 활동을 할 수 있다.

 

현재 남동구 가족센터와 협약을 맺은 고은여성병원, 아인병원, 리앤아이산부인과, 미래제일산부인과, 새봄여성병원, MNB(엠앤비)여성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통·번역사를 파견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