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부모-자녀 애착 놀이 프로그램 개강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프로그램 운영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중구가족센터는 영·유아 자녀 양육 가정의 안정적 육아를 돕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동육아나눔터 4곳에서 ‘부모-자녀 애착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정 내 보육 가족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자 기획됐다.

 

신흥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오감팡팡’을, 운남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포근포근애착놀이’를, 운서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베이비 마사지’를, 중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베베요가’를 각각 운영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또래 양육자 간 정기적 만남의 기회를 제공, 양육자의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또, 정기적 참여로 가까워진 가정끼리 ‘돌봄 품앗이 그룹’을 결성하는 등 돌봄공동체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예전에는 엄마와 아이가 주로 참여했다면, 최근에는 아빠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녀가 참여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가정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가정은 인천중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한편, 인천중구가족센터는 원도심에 신흥 공동육아나눔터, 영종지역에 운남, 운서, 중산 공동육아나눔터 총 4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중 신흥, 운남, 중산 공동육아나눔터는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고, 운남 나눔터의 경우 맞벌이 가정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부모-자녀 애착 놀이 외에도 돌봄 품앗이, 부모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