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삼산1동,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부평구 삼산1동은 지난 6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 소속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경인고속도로 주변에서 정비활동을 펼쳤다. 고속도로 주변은 폐공장이 많아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사각지대였다. 경사면과 산책로에 겨우내 있던 2톤의 쓰레기와 적치물을 깨끗이 수거해 삼산1동 의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

 

고속도로 주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고속도로가 주변에 있어 무단 쓰레기 투기로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대청소로 인해 상쾌한 마음으로 산책로를 걸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 주민도 올바르게 쓰레기를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전했다.

 

최영이 삼산1동장은 “겨우내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한 동네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데 여러 자생단체 회원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1동과 자생단체는 ‘우리가 지나가면 주울게 없다’ 라는 구호를 앞세워, 주민의 쾌적한 일상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