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주간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27,530건의 안전취약 요소를 적발하고, 과태료 등 4억여 원 부과와 시정명령·현장계도 등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10개 군·구, 민간단체 등 303개 기관 3,113명이 참여해 관내 260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 등 5대 분야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27,530건의 위험·위법 사항을 적발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했고, 위법 사항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 했다. 분야별로 ▲교통안전 분야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3,405건 적발해 과태료 3억3천여만 원을 부과했으며, 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도 실시했다. ▲유해환경 분야는 학교 주변 383개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등을 집중단속했는데,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미부착 등의 업소 60개소에 대해 계도
인천 만수하수처리시설이 1일 하수 처리량이 7만톤에서 10만 5천톤으로 늘어난 규모로 증설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4월 18일 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증설규모는 4만2천㎡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예정이며, 사업시행자인 만수바이오텍(주)은 사업개시일로부터 20년간 시설 운영권을 갖는다. 이번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만수하수처리시설 1일 하수 처리량은 기존 7만톤에서 10만5천톤으로 가량 늘어나, 논현·서창지구 등 처리구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하수유입량을 처리할 수 있어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하수 재이용 처리시설도 신설되면서 하루 5만톤의 재이용수 생산이 가능해진다. 재이용수는 장수천, 승기천 등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해 주변 하천환경을 보존하게 되면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증설면적 4만2천㎡ 들어서는 하수처리시설은 완전지하화될 예정인데, 상부공간 중 축구장 4개 크기의 면적은 잔디마당, 산책로 등 시민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지민구 시 하수과장은 “환경기초시설이면서 님비(NIMBY)시설 중 하나로 인식되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새로운 면모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저장성 이우시 왕웨이(王炜)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왕웨이 부시장은 코로나19 해제에 따른 한중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인천~웨이하이~이우 물류노선을 활용한 인천과의 협력을 꾀하기 위해 방문했다. 특히 이우시는 상해에서 서남쪽으로 약 280km 위치에 있는 세계 최대 소비재 도매시장으로, 세계 소비재의 약 30%가 거래된다. 인천시 역시 지난 2017년 인천상품관을 포스코대우와 협력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9월에 운영이 종료됐다. 왕웨이 부시장은 “인천은 공항, 항만 등 강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한중 양국 경제무역의 구심점”이라며, “양 도시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한중 기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행숙 부시장은 “세계 최대 소상품 시장인 이우시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한중 경제가 되살아 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우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및 인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인천시가 어린이들이 보호받으면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4월 17일 오후 남동구에 소재한 간석초등학교와 간석유치원 주변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다른 지역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음주 차량에 의해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정복 시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을 직접 살피고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간석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교통안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학교와 관련기관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현장 점검 결과 간석초등학교 후문 주변 이면도로는 폭이 좁고, 보도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들이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정복 시장은 현재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약 120m 구간에 대해 신속히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고, 시에서는 해당 구와 협의해 조만간 이 구간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한 후, 위험도가 높은 구간에는 방호울타리를 우선 설치하고, 이면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7일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주재하는 국토교통 예산 협의회에서 국토교통 분야 인천시 주요 현안사업 11건에 대해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및 국가상위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덕수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5,041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1조 3,629억 원) ▲인천1,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380억 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운영(612억 원) ▲운연~신천 광역도로 건설(334억 원)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7,572억 원)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2조 856억 원) ▲도로 노선 승격(영종~강화, 영흥~정왕)(미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Y자)(10조 781억 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지원(310억 원) ▲경인전철 지하화(9조 5,408억 원) 사업 등 총 11건에 대해 국비 지원 및 정부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 ( )안의 금액은 국․시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임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은 상습 정체구역인 인천대로(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에 왕복 4차로 지하도로(총연장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관장 한경식)은 2023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원하는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촌박물관에서 만나는 콩쥐와 팥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촌박물관에서 만나는 콩쥐와 팥쥐'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선생님의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진행된다. '콩쥐와 팥쥐' 전래동화를 아이들에게 들려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하고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을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동화 속 등장하는 농기구와 생활 도구를 우촌박물관 전시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나만의 꽃신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고무신에 색칠하고 장식물을 붙이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한경식 우촌박물관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민속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민속 문화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촌박물관은 해당 프로그램 외에도 농경사회의 의,식,주를 경험할 수 있는 제1전시실, 신구대학교의 모체인 신구문화사와 출판문화를 살펴볼 수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청년이 직접 소셜 미디어(SNS) 콘텐츠를 제작해 연구원의 주요 연구 성과와 행사 등을 홍보하는 '2023년 서울연구원 청년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2022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연구원의 30년 성과와 미래도시 서울의 변화를 함께 알아보고,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개원 30주년 기념 시민기자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시민기자단은 도시 공간, 사회, 교통, 환경 등 분야별 30년 연구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하는 연속 세미나와 2050년 서울의 미래를 조망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현장을 함께하며 생동감 있는 기사를 발행했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2023년 서울연구원 청년 시민기자단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연구원 주요 연구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확산하기 위해 청년 시민기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본인 계정의 SNS(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활동 공간(학교, 직장 등)이 서울인 청년(만 19~39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저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여수시 양식어가 55곳에 재난지원금 17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4일 열린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재난지원금은 올해 1~3월 중 전라남도 여수지역에서 저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류(돔류, 조기류) 양식어가에 지원된다.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재해복구자금, 이자차액보전)과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어가의 피해 정도에 따라 사용 중인 어업경영자금의 상환은 최대 2년까지 유예할 수 있고 이자도 감면해준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 복구비를 지원해 저수온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신속한 경영 재개를 돕겠다'며 '앞으로 저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들을 비롯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어린이집, 병원 등 피난 약자 이용시설과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기한이 3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기한을 2025년까지 3년 연장하는 '건축물 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18일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0년 5월부터 3층 이상이면서 가연성 내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의료시설 등 피난 약자 이용시설과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2022년 말까지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완료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이를 위해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3분의 1씩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화재안전성능보강 대상 건축물 2241동 중 1382동에 대해서만 성능보강 작업을 완료하는 데 그쳐 불가피하게 기한을 3년 더 연장하게 됐다. 정부의 기한 연장에 따라 총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국고보조금 등 보강사업 소요비용 지원도 3년 연장된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앞으로 보강기한의 추가 연장은 없으며 이번이 보조금을 지원받아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모두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형 체크바캉스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지난 1월 2일 9만 명을 목표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나 10만 명 이상이 지원 신청하면서 지난 1월 27일에 모집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문체부는 지난 모집 때 보여준 높은 수요에 부응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국내관광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했던 사업 규모를 늘려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지난달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에 포함되기도 했다. 참여 근로자들은 적립된 휴가비 40만 원을 전용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숙박,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미와 기념사업 등을 널리 알리는 대국민 소통 활동에 유명 인플루언서와 청년들이 나선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튜브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와 20~30대 청년들로 구성한 '어메이징(Amazing)70, 어메이저(A-Major)'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어메이저는 정전 70주년의 공식 상표인 어메이징을 활용한 단어로 정전 70주년 홍보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어메이저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3팀이 참여한다. 군인 출신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인 '미션파서블'과 온 가족이 함께 보고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영상을 다수 제작하고 있는 가족형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패밀리'가 위촉된다. 또 유엔참전국인 네덜란드 출신으로 한국에 거주하며 참전용사 출연 영상을 다수 제작한 '아이고바트'도 함께 유명 인플루언서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보훈처는 김포대,중부대,대구가톨릭대,강원대 학생과 직장인 등 9개 팀 19명도 어메이저로 위촉한다. 이들은 오는 8월까지 활동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4,19혁명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국가보훈처는 4,19혁명 제63주년을 맞아 부산고등학교를 비롯한 김주열 열사의 모친 권찬주 여사 등 4,19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숨은 주역 등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보훈처는 개인이 4,19혁명 관련 자료를 찾아 제출하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 전국 주요 학교를 중심으로 현지 조사와 자료수집을 실시한 바 있다. 이때 4,19혁명을 주도한 부산고와 대전상고, 청구대(현 영남대), 춘천농대(현 강원대)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새롭게 발굴했다. 보훈처는 이를 통해 모두 31명의 포상자 중 정부 주도로 20명의 포상자를 발굴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부산고 11명, 대전상고 6명, 대구 청구대 4명, 춘천농대 2명 등이다. 전체 포상자 가운데 생존자는 17명, 여성은 3명이다. 11명이 포상을 수여 받게 되는 부산고는 1960년 3월 17일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시위 규모와 방법, 호소문과 결의문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 부산지역의 여러 고등학교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기존에 건물 출입구에만 부여했던 도로명주소가 건물 내부 동,층,호까지, 지하상가에도 개별적으로 주소가 부여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자를 선정하고,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전국 245개(행정시 포함) 자치단체와 1000여 명의 지방공무원이 도로명주소 부여,관리에 사용하는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특히 2011년 구축 이후 12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3단계에 걸쳐 326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1단계 사업은 올해 116억을 투입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에 국민생활 편의 제고를 위한 입체 주소체계 도입 및 주소정보 기반 산업 육성의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이 구축된다. 이에 이번 1단계 사업에서는 그동안 자치단체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수기로 처리해 왔던 주소업무를 전산화해 지능형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지난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전면개정에 따라 새롭게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19일 모성보호 신고센터를 개설, 5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상반기 중에 집중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육아휴직 등 사용을 못 하게 하거나 불리한 처우 등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집중 감독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집중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하반기에는 위반 비중이 높은 업종의 사업장을 감독 대상으로 추가 선정하고, 관련 업종 대표이사 간담회 등에서 위반사례를 공유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 고용부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 육아휴직 등 현행제도를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난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밝히고 저출산 정책과제의 하나로 근로감독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근로자가 '언제든, 무엇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상담 및 신고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전국 49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모성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근로감독관이 즉시 사업장에 연락해 행정지도하고, 개선되지 않거나 위반 정도가 중대할 경우 근로감독을 실시하는데, 특히 하반기 근로감독 대상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철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387개소를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및 홍보활동은 총 20명으로 선발된 식중독 예방 홍보 전담인력인 소통전담관리원이 각 시설을 방문해 이뤄졌다. 소통전담관리원들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시 행동요령 ▲대량 조리 음식에 의한 식중독 주의 요령 등 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법을 집중 지도·홍보했다. 시는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은 여름철(7~8월), 가을철(9~10월), 겨울철(11~12월) 등 시기별,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 대상별로 정기적으로 시행해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심 시 위생정책과장은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하여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을 최대한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