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26일 덕수중학교에서 ‘202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약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이순신 탄신지 중구’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중구에 산다는 중구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로 준비했다.
오후 2시 이순신 퍼포먼스와 함께 주민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구민상 시상식과 함께 중구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사회는 윤지우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한다.
본격적인 ‘중구민 한마당’에서는 주민들이 각 동의 명예를 걸고 다양한 경기에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 바구니 공넣기 ▲ 신발 양궁 ▲대형고리 던지기 ▲ 한마음 줄넘기로, 그동안 모여서 연습한 선수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체험·먹거리 부스도 열린다. ▲이순신 장군 활쏘기 체험 ▲인생네컷 사진찍기 ▲동별 먹거리 장터 등을 마련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주민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모든 경기가 끝나면 시상식이 열린다. 경기 결과에 따라 총 22개의 트로피가 수여된다. ‘입장상’과 ‘품격상’도 별도로 시상해 동별 단합과 협동심을 북돋을 계획이다. 또한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의 축하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더욱 흥겹게 장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은 모든 동의 주민들이 한데 모여 동별 단합은 물론 중구민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중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