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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성과·사업설명회’ 개최

올해 우수사례 발표·내년 사업계획 등 공유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2025년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6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진주시는 23일 오후 4시 ‘상평산단 복합혁신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기획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문화도시 사업성과 공유 및 2026년 사업계획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지난 2024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25년의 사업성과와 2026년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진주 곳곳에서 펼쳐진 문화도시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의 변화된 방향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진주시는 사업별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며 유등과 실크 등 진주의 대표 콘텐츠 활용 사업뿐만 아니라 문화사업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성과 또한 공유했다.

 

내년도 문화도시 사업의 방향으로는 ▲문화사업가 양성과정 연간 운영 ▲대표 콘텐츠 기반 프로젝트 강화 ▲시민 문화기획 역량지원 지속 등을 제시했다.

 

시는 ▲2026년 공모사업 확충 방향 ▲지원 내용 및 참여 방식의 변화 ▲대표 콘텐츠(유등·실크) 기반 창작·실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안내하며 다양한 문화적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추고, 문화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사업에 참가한 사람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지역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창의적인 역량을 펼쳐 보였고, 이들의 역량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시한 ‘문화사업가 양성 사업’의 종합적인 성과가 공유되며 탄탄한 인적 기반으로 문화도시 진주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음을 확인시켰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늘 공유된 성과와 계획은 모두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2026년에도 시민의 창의력과 지역 대표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