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평화교육 운영 사례 발표회 성료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평화교육을 실천하는 교사와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직원, 평화교육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평화교육 운영 사례 발표회’를 문학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14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평화·공존을 실천하는 세계시민 양성’을 목표로 올해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개원해 평화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초·중·고의 평화교육 학급(동아리)활동을 지원했다. 발표회는 평화교육 실천 사례 공유와 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1부에서 평화교육 학급(동아리) 담당 교사들은 학급과 동아리에서 실천한 평화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은 평화학급 실천 약속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하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난민 문제 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적 연대를 시도해왔다.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소속 교사는 가족 평화캠프, 외국인 평화체험 등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2부는 한신대 강순원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춘천교육대학교 추병완 교수를 비롯한 평화교육 전문가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식 전달 중심의 평화교육에서 벗어날 것과 삶의 가치로서 평화교육,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평화교육을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 평화교육 포럼에 이어 평화교육 운영 사례 발표회에서 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며 “향후 인천시교육청이 전국을 넘어 세계 평화교육을 선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