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문화재단, 2023 남동문화정책포럼 '남동100%' 성료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2023 남동문화정책포럼 '시민참여형‘남동 100%’'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남동구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구성하는 각각의 사람들 1%가 모여 완전한 100%의 우리가 된다는 의미로, 올해 남동문화예술 현장에서 재단과 함께한 각계각층의 문화 주체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의 네트워크형 포럼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남동구 문화예술단체, 시민, 예술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2023년에 추진한 남동문화정책진흥연구 및 문화다양성 연구 결과에 기반한 전문가 발제, 시민ㆍ예술인들의 주제 발제, 네트워크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김상원 원장이 ‘남동 문화다양성 기초조사 결과’를 주제로, 문화다양성의 개념과 중요성, 남동구 다양성 현황 등을 소개했다.

 

또한 연구기관인 기분 좋은 QX의 서진숙 부장은 ‘남동 문화예술진흥 정책수립 연구조사’를 기반으로, 남동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과 과제․비전을 공유했다.

 

시민ㆍ예술인들의 주제 발제에서는 남동구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들이 자신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남동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제안과 의견을 발표했다.

 

발제자들은 남동구의 문화예술 활동의 다양성과 특성을 강조하며,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지속성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네트워크 토론에서는 대화형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문화예술 활동의 어려움과 고민, 지역 문화정책의 개선점과 방향,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들의 소통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의 결과는 남동문화재단에 전달돼, 남동구의 문화정책 수립과 실행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는 포럼의 형식을 다각화하기 위해 남동구 문화예술 단체의 축하공연과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남동구의 문화예술단체인 백STAGE, 아침의 트리오가 각각 뮤지컬, 클래식의 매력을 선보였다.

 

포토존 이벤트에서는 참석자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품과 배경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남동 100% 포럼을 통해 남동구의 문화예술 현황과 다양성을 확인하고, 시민과 예술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남동구의 문화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남동문화정책포럼 ‘남동100%’는 남동구의 문화예술 활동과 문화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하여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