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인천서구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 운영 사업 ‘다함께 놀자(놀이강사과정 맛보기)’ 성료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 서구는 서구 평생학습관의 지역 평생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근거리 평생교육사업인 ‘2023년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 사업에서는 23개동 주민자치센터와 도시재생센터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청라3동 주민자치센터’와 ‘가좌3동 건지골상상+365센터’가 지정됐다.

 

가좌3동 건지골상상+365센터에서는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 맛보기 프로그램인 ‘다함께 놀자’로 ‘아이 1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를 모토로 했으며, 마을 어른들이 함께 사는 아이들을 직접 돌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 주민들이 참여했다. 장영아 강사(놀이하는 사람들)의 진행으로 전래놀이에 대한 이해와 실뜨기, 까막잡기, 고누놀이 등의 실내놀이를 병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는 “어릴 적 놀았던 그 놀이가 가물가물 생각이 나고 혼자가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라서 즐거웠다. 어릴 때 그 놀이를 하다 보니 젊어진 것 같고 가좌3동에서 놀이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전했다.

 

서구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2024년에는 올해 시범 운영에 참여한 2곳을 포함해 동 평생학습센터를 10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구의 모든 동에서 주민들이 근거리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평생학습기관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