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2023 마을을 품은 그림책 전시회 성료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하버파크 호텔과 영종도 복합문화공간 ‘지금이곳’에서 관내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마을을 품은 그림책 전시회’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을 품은 그림책’은 남부 관내 미추홀구과 중구 교육혁신지구 ‘책읽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관내 초·중학교 교사들이 1년간 마을 그림책을 직접 만들고, 교육지원청이 출판과 전시회를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읽걷쓰 사업의 결과물 중 ‘2023 마을을 품은 그림책’ 11종과 학급문집 6종을 비롯해 관내 교사와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그림책과 학급문집, 어린이 동시 작품 등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 ‘노래가 있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교사 노래 동아리의 축하 공연에 이어 책을 출간한 교사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학급문집 출간 교사들이 작업 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2부에서는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예술교육 사례 연수’와 ‘그림책을 활용한 사회정서학습 워크숍’을 운영했다. 전시장과 자유 독서 코너에서는 출품작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책을 읽고 감상평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참여 교사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발간한 그림책을 보고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고 마을자원을 활용한 도서와 학급 이야기를 활용한 도서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마다 만드는 ‘마을을 품은 그림책’을 교육 과정과 연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