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인도네시아 학교 초청 방문교류 프로그램 성료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2023 인천-해외 학교간 국제교류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인천신정중학교에서 인도네시아 학교 초청 방문교류 프로그램을 18일 운영했다.

 

2023 인천-해외 학교간 국제교류 사업은 관내 학교가 해외 학교와 짝을 이루어 다양한 프로젝트와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학교 매칭,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인천신정중학교와 인도네시아 무티아라분다(Mutiara Bunda) 중학교는 지난 8월 매칭 이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문화다양성, 언어교류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해 왔다.

 

무티아라분다 중학교는 인도네시아 서자와주의 주도인 반둥(Bandunbg)시에 있고, 이번 방문단은 학생 31명과 교사 2명으로 구성됐다.

 

인천신정중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연주, K-Pop 댄스 및 밴드부 공연으로 인도네시아 방문단을 환영했으며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자국의 전통 악기 밤밸 공연으로 화답했다.

 

환영 행사 직후 인도네시아 중학생들은 1일 한국인 짝꿍과 함께 ▶음악(아리랑 배우기) ▶영어(원어민 회화 수업) ▶체육(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한국전통 놀이) ▶한국인의 식판 ‘K-급식’을 경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인천신정중 학생은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며 “랜선 너머 마주하던 인도네시아 친구를 직접 만나 소통하고 함께 공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과 해외 학생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인천을 바로 알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