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자원봉사센터, 어르신 돌봄 공백…자원봉사로 해결…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병원동행’ 간담회 진행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12월 20일 연수구청 3층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병원동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동행 자원봉사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동행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병원동행 봉사자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지지를 통하여 자긍심과 동기부여를 증대하고자 마련됐으며, 병원동행 활성화 방안 및 개선점 논의가 이루어졌다.

 

‘2023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병원동행’은 급속한 고령화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노인돌봄 공백 등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하여 기획됐으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만 65세 이상 거동 가능한 기초연금 대상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포함 ▲ 장기 요양 등급자 등 유사중복 수혜자는 제외)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병원 동행 시 이동 및 접수·수납, 처방 약 수령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동행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들은 “병원에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봉사자들의 친절함 덕분에 서비스 이용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사업에 함께한 봉사자들은 “내 부모님을 위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며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지난 상반기 교육과 발대식을 통하여 ‘병원 동행 봉사단’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봉사자들과 함께 대상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도 병원 동행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자들은 연수구 관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