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커피박 재자원화사업' 아시아드경기장 ‘커피박 퇴비’ 생산 성공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경기장사업단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활용하여 유기퇴비 생산에 성공했다.

 

공단은 지난 8월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사업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아시아드경기장 내에 입점한 카페 등에서 발생한 커피박(커피찌꺼기)과 찻잎을 수거, 자체 부숙하여 퇴비로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전문기관 성분의뢰결과 생산된‘커피박 퇴비’는 관련 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양질의 퇴비로써 식물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필수 주요성분을 적절한 비율로 포함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커피박 퇴비’는 아시아드경기장 녹지대의 유지관리용으로 사용하고 경기장 내 텃밭 참여자와 일반 시민들에게도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퇴비 외에도 커피박을 활용한 화분과 벽돌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사용할 계획이다.

 

김종필 이사장은“커피박 퇴비로 토양오염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녹지대를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