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 겨울철 유충구제 방역 활동 강화해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28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사전 차단을 위해서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모기 유충 서식지 집중 방제 활동은 일정한 장소에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해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방역 방법이다.

 

유충구제 1마리당 성충 500마리 정도의 박멸 효과가 있어 방제 활동은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있고, 여름철 모기 발생 밀도 저감의 효과도 있다.

 

이에 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의 정화조, 공원 내 화장실, 하수구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 작업을 나서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구제 작업 등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하나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주민들도 거주지 주변 물웅덩이, 빈 용기 제거 등 모기 유충의 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미추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