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2023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은 19일 오후 3시, 재단 대강당에서 2023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성과보고회는 올해 아이사랑꿈터 추진 성과를 알리면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꿈터 직원 및 시군구, 수탁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이사랑꿈터에는 약 19만 가구가 방문하여 작년 대비 시설 이용률이 14% 증가했고, 월별 이용 실적은 8월에 이용자 수가 22,531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총 3,994건이 진행됐고 그중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이 96.7%를 차지했다.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는 상반기 대비 3%가 증가한 98.1%로 높은 만족 비율을 보였다.

 

아이사랑꿈터의 내실 있는 운영에 기여한 우수사례로는 연수구 2호점이‘다가치! 다같이 열린 놀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남동구 5호점이 우수상(‘우리아이 연령에 맞는 아빠의 역할’), 서구 5호점이 장려상(‘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아이사랑꿈터 서구 5호점’)을 수상했다. 또한 공동육아·공동돌봄 실현을 위한 '아이사랑꿈터'추진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 공무원, 유공 직원 및 꿈터장 총 4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놀이터, 양육자들의 이야기 터인 아이사랑꿈터에 웃음꽃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공간의 문턱을 낮추어 지역 내 사랑방이자 함께하는 양육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 더불어 꿈터가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더 나은 공동육아나눔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아이사랑꿈터’는 가정 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집 가까운 곳에서 만0~5세 영유아가 양육자와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 1,000원(프로그램 신청 2,000원)에 아이와 함께 놀이·체험을 하면서, 육아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